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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국심양대한체육회 박영완 신임 회장 |
2014년 갑오년 청마의 해를 맞아 선양교민사회 기분 좋은 새 출발을 알리는 행사가 개최되었다. 1월 11일 토요일 오후 5시 선양 태원가(太原街) 민산호텔(岷山饭店) 연회장에서 개최된 재선양대한체육회 회장 이취임식에는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 조백상 총영사를 비롯하여, 재중국대한골프연맹 이정수 회장, 재대련대한체육회 이태규 회장,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표성룡 회장, 요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 박해천 회장 등 한인회 전임 회장단 및 각 체육계 동호회 단체 대표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조원용 회장은 이임사에서 그 동안 선양교민사회 체육증진을 위한 봉사활동을 마무리하는 감회와 소감을 피력하고,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교민과 체육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리고 신임 회장 당선자인 박영완 회장에게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박영완 신임 회장 당선자는 취임사를 통해 재선양대한체육회가 스포츠 외교를 통해 한∙중 우호에 앞장서고, 선양체육인들의 건전한 문화체육 활동의 베이스 역할을 충실히 할 뿐만 아니라 선양한국인(상)회와 협력해 선양교민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재중국대한체육회 권유현 회장(대독 이정수 재중국대한골프연맹 회장)은 축사에서 재선양대한체육회가 새로운 모습으로 출발을 하는 매우 뜻깊은 날이며 교민체육 활성화 및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선도하는데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주선양대한민국 총영사관 조백상 총영사와 재선양한국인(상)회 이성희 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이취임식이 그 동안 재중국대한체육회와 동북3성한인체육회 간의 묵은 갈등과 오해를 종결하고 화합과 발전의 길로 나아가는 매우 의미있는 일임을 강조했다.
박영완 재선양대한체육회 회장 당선자는 현재 재선양한국인(상)회의 수석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제94회 인천전국체전 재중국선수단장으로 선수단을 이끌고 참가해 준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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