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다수 편의점은 음란잡지를 비롯한 성인만화, 포르노 영상물과 기타 성관련 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일본의 포르노산업은 제작수량이 미국의 2배 수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영상물을 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팬타임즈(日本时报)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2011년 포르노산업의 1인당 지출규모는 한국이 527달러로 1위, 일본이 157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포르노 산업 규모로 살펴보면 일본을 따라잡을 나라가 없다. 일본 인구는 미국의 절반 수준이지만, 성인영화(AV편) 제작 수량은 미국의 2배에 달한다. 특히 일본의 인터넷 포르노산업과 DVD 제작 규모는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일본 포르노산업 관계자는 성인영화에 등장하는 일본 남자배우는 사실상 무료로 출연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돈을 지불하고 출연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 AV 남자배우는 10편을 찍고, 편당 최고 1000엔(한화 1만4000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편당 5만엔(한화 53만원)을 받는 배우는 100명중 한 명에 불과하다.
반면 마리아 오자와(小泽玛利亚), 아오이소라(苍井空)와 아사미 유마(麻美由真) 등 유명 AV 여성배우들은 일본, 아시아 심지어 기타 지역에서도 거대 팬을 확보하고 있다. 그녀들은 전성기에 편당 수백만엔에 이르는 보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몇 년간 성인영화 제작사들은 아마추어와 신인 물색에 나서 매년 수천 명의 AV(성인영화) 여성배우들을 등장시키고 있다. 이로인해 일본의 성인영화 산업이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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