沪通창장대교 이달말 착공
상하이(上海)와 난통(南通)을 가장 짧은 거리로 이어주는 후통창장(沪通长江)대교가 이달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후통창장대교가 오는 2017년 준공되면 상하이에서 난통까지 한시간이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다고 문회보(文汇报)는 12일 보도했다.
현재 상하이에서 난통까지 운행되는 열차는 8시간이 넘어야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후통창장대교는 지난 1968년 건설된 난징(南京)창장대교와 마찬가지로 이중 복합형으로 건설된다.
즉 1층은 2차선 철도, 2층은 4차선 차도로 건설되어 열차와 자동차가 함께 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걸어서 다리를 건널 수도 있다.
후통철도에 이어 롄윈강(连云港)과 옌청(盐城)을 있는 롄옌(连盐)철도까지 개통된다. 롄윈강에서 상하이까지 현재 6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3시간으로 줄일 수 있다. 롄옌철도 역시 2017년 5월 완공될 예정이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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