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웨이밍(毛伟明) 공업정보화부 부장은 “2017년까지 철강 및 전해알루미늄 산업의 생산설비 증가는 없을 것”이라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금지령은 지난해 10월 국무원이 발표한 성명내용과 일맥상통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마오 부장은 “시멘트, 조선 및 판유리 업계 또한 동일한 금지령이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중국정부는 올해 말까지 ‘12차5개년 계획’에서 규정한 목표를 앞당겨 달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철강산업의 생산설비 3000만 톤을 감축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마오 부장은 "중국기업이 ‘글로벌화(해외확장)’ 행보에 박차를 가할 것을 장려한다"고 덧붙였다.
▷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