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진의 차기작이 중국 드라마로 결정됐다. 중국 연예계에서 활약 중인 '한류퀸' 채연이 함께 한다.
영화 '피에타'(김기덕 감독)를 비롯해 드라마 '도망자-플랜비' '백년의 유산' 등 작품으로 중화권 한류 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이정진은 드라마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如果愛可以重來)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중국에 정식 진출한다. 이정진의 소속사 측은 TV리포트에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이정진은 이 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 런즈샹 역을 맡아 차갑지만 따뜻한 내면을 가진 재벌 2세를 연기할 예정이다. 채연은 악역인 양민얼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이정진과 채연이 출연하는 드라마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는 젊은 도시 남녀를 주인공으로 한 30부작 드라마로, 원성하오, 다이쟈오첸 등 중화권 인기 배우들이 이정진과 함께 주연으로 열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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