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과 함께 상하이 콘서트 홍보
가수 김경호가 상하이 홍췐루에 떴다.
지난 28일 오후 5시 30분, 홍췐루 초이스 커피에서는 가수 김경호씨의 팬싸인회가 열렸다. 싸인회 시작 한참 전부터 줄을 서있던 한국 교민과 중국인들은 김경호씨가 등장하자 환호했다. 한 한국교민은 “홍췐루에서 한국 연예인을 보게 될 줄 몰랐다. 꼭 한번 보고 싶었던 김경호씨를 홍췐루에서 만나 더 반갑다”고 했다.
오는 3월 39일 중국 첫 콘서트를 예정 중인 김경호 씨는 팬싸인회 앞서 홍치아오 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콘서트 홍보와 함께 중국 활동에 대한 기대와 포부를 밝혔다.
“상하이는 다양한 음악과 문화를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는 곳이라 선택했다. ‘가수 김경호’의 이름을 가장 빨릴 수 있을 이 곳에서 단독 공연을 열게 돼 영광이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지금 한국 록을 중국에 알린다는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것”이라 전했다.
가수 김경호의 상하이 첫 콘서트는 3월 29일(토) 상하이상청극원(上海商城剧院)에서 오후 3시, 7시 30분 2회 열린다. 티켓은 大麦网(damai.cn)과 상하이저널(shanghaibang.net)에서 구매할 수 있다.
▷손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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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대박. 가까운곳에 한국연예인이 왔었네요. 미리 알았다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