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하이 국제 마라톤 대회가 한달 앞당겨진 11월 2일에 열릴 예정이라고 상하이데일리가 6일 전했다.
중국체육협회는 6일 “상하이의 대기오염이 심각해 지면서 마라토너들의 건강을 우려해 마라톤 시기를 앞당길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상하이 국제마라톤 대회는 매년 12월 첫째 주 일요일에 거행된다.
그러나 상하이의 대기오염이 악화되면서 지난해 많은 선수들이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치워야 했다. 체육협회는 또한 “11월의 온난한 날씨가 더 나은 경기를 치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모그.. 생각만 해도 무섭다. 이젠 푸른 하늘이 보여도 공기걱정, 매일매일 공기가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