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상하이센터에서는 ‘SHAMP 추천 도서’라는 이름으로, 매주 1권의 도서를 선정하여 교민들에게 추천하고 있다. 선정된 도서는 책값의 50%를 한양대에서 지원하므로, 금수강남 1기 북코리아 서점에서 구매하실 경우 판매가격의 50%에 구입할 수 있다. (1인 1권만 구매하실 수 있으며, 매주 10권 限)
2월 2일:
알다가도 모를 중국, 중국인
장홍제 저/황효순 편역 | 베이직 북스
정가: 18,000원→할인가: 66元
이 책은 세계적인 통찰력과 역사적인 시각이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출발하여 중국인과 한국인, 일본인, 미국인과 유태인의 민족적 성격을 가늠해 보았으며, 또한 한족 문화와 만주족 문화, 몽골족 문화의 문화적 차이점을 비교 분석해 봄으로써 어떻게 한족화의 과정 속에 ‘늑대의 속성’을 잃게 되었는지를 검토해 보고, 중국인의 민족성으로 대별되는 ‘양의 속성’의 기원을 해부하였다. 세계적인 관점에서 중국 국민성을 관찰하고, 역사적 시각에서 중국 국민성의 변화 과정을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국민성을 바꿀 수 있다고 작가는 생각한다. 중국인의 ‘저열한 근성’은 낙후된 제도의 산물이다. 중국인의 몸에는 ‘여과성 바이러스’가 없기 때문에 국민성을 개조하려면 반드시 제도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2월 9일:
중국 일등기업의 4가지 비밀
김용준 등저 | 삼성경제연구소
정가: 20,000원→할인가: 74元
중국 일등기업의 모습은 다양하다. 세계 최고기업이라는 타이틀에 비해 우리에게는 덜 알려진 ‘공상은행’부터 중국 최대 석유기업인 ‘시노펙’, 중국판 하이마트로 중국 가전유통의 교과서라 불린 ‘궈메이’, 중국 내 브랜드파워 1위로 중국의 SK텔레콤이라고 수 있는 ‘차이나모바일’, 중국에서 구글을 퇴장시킨 독보적인 검색엔진 ‘바이두’, 7년 연속 글로벌 500대 기업에 선정된 ‘상하이자동차’ 등……. 책은 이들 13개 기업을 크게 지배구조, 기업문화, 기술전략, 시장전략 4가지 관점으로 나누어 집중함으로써 중국기업의 특성을 보다 심도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틀을 마련하였으며, 각각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있다.
2월 16일:
백년의 급진 : 중국의 현대를 성찰하다
원톄쥔 저/김진공 역 | 돌베개
정가: 13,000원→할인가: 48元
당대 중국의 사상 지형도에서 가장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는 인물 중 한 사람인 원톄쥔(溫鐵軍)의 저작인 이 책은 총동원체제, 개혁개방 등 사회주의 중국이 지난 백년간 걸어온 과정을 반추해보고 “어떻게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현대화의 역사를 대할 것이며, 어떻게 적합한 발전의 경로를 선택할 것인지를 성찰”한다. 원톄쥔은 현재 중국의 변화를 견인하는 사상가로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작금의 세계 자본주의 체제, 서구식 현대화와 도시화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중요한 이론가로서 한국 사회도 마찬가지로 직면한 현대화 문제에 대해 의미 있는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2월 23일
인물지: 제왕들의 인사교과서
박찬철, 공원국 공저 | 위즈덤 하우스
정가: 27,000원→할인가: 99元
삼국지에 등장하는 조조의 인사참모인 유소(劉邵)가 쓴 인사 교과서로 조조의 능력주의를 포괄하면서 다양한 인물들을 판별해내고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한 용인用人과 지인(知人)술을 집대성한 책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책이다. 이 책은 중국의 역대 황제 중에 최고의 통치술을 인정받았던 당 태종 이세민과 강희제, 주원장이 인사 교과서로 삼았던 『인물지』를 통해 인사에 관한 철학과 기술을 모두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역사 속에서 이름을 남긴 사람들을 덕성과 능력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조명하면서 진정한 인재란 무엇인지에 관한 깊이 있는 물음을 던지고 이에 대한 해답까지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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