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오리온(好丽友) 감자칩 ‘예감(薯愿)’이 허위광고로 5만위안의 벌금형을 받았다.
공상부(工商部)는 오리온 감자칩 ‘예감’의 포장에 기재된 “100% 불포함 트랜스지방”을 허위광고로 규정해 5만위안의 벌금형을 부과했다고 동방망(东方网)은 11일 보도했다.
상하이시 공상국은 10일, 2014년 제1호 허위불법 광고를 공시하며, 지난해 적발된 불법광고 전형사례 12건을 발표했다.
오리온 ‘예감’ 외에도 ‘엘리제(Elysees)’의 ‘순미백 기미제거’, ‘Bolins Hair Care Clinic(波林丝育发专家)’, ‘대성초충초소함편(大成草虫草素含片)’과 ‘쟈쉔포도씨유(嘉选葡萄籽油)’ 등이 허위광고로 적발됐다.
2013년 이후 상하이 공상부는 총 3140건의 허위불법 광고를 적발해, 벌금 5421만 위안을 부과했다. 이 가운데 인터넷 광고 건수가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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