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가 놀라울 정도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관련 피해 신고도 빠르게 증가되고 있는 추세다.
12일 노동보(劳动报)는 상하이시 공상국이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12315 소비자고발센터가 지난해 접수한 소비자신고는 11만6874건에 달했고 그 중 온라인쇼핑 관련 피해 신고는 2만420건으로 전년에 비해 18% 늘면서 1위 자리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온라인쇼핑 피해 신고는 A/S서비스, 약속 불이행, 품질 등에 집중됐으며 그 비중은 각각 40%, 31%, 25%인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쇼핑 다음으로는 식품 관련 피해 신고가 잇따랐고 그 뒤는 통신제품, 통신서비스, 선불카드서비스, 인터넷서비스, 교통수단, 에어컨, 택배서비스, 주방가전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불카드서비스 관련 피해 신고에서 건수는 5479건으로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그 중에서도 뷰티샵, 헬스클럽, 식당 등 회원권으로 운영되고 있는 영역과 관련된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상하이시에서는 마리프랑스 바디라인, 쿠베이라(kubeiland) 어린이 직업체험관 등이 경영악화로 운영 중이던 매장들을 잇따라 폐쇄하고 종적을 감추면서 논란을 일으키는 일이 발생했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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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한테 부탁해서 타오바오서 면도기 샀다가 환불하느라 한달넘게 고생한 경험있다. 뭔 이유가 그리 많은지 이리빼고 저리빼고 정말 화딱지나서... 그때 생각하면... ㅇ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