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27일 자정부터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톤당 135위안, 130위안씩 내린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90호 가솔린의 소매가격은 (전국평균) 리터당 0.10위안, 0호 디젤 가격은 0.11위안 인하된다고 동방망(东方网)은 27일 전했다.
이번 유가조정은 현행 정유가격 결정시스템에 따라, 3월26일 이전 근무일 10일간 국제시장의 원유 평균가격 변화 상황 및 기존 가격조정 주기에 따라 계산된 것이다.
3월 중순 이후 기후온화, 수요감소 등의 요인으로 국제시장 유가는 크게 하락해 이전 근무일 10일간 평균 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올해 들어 국내 유가는 1회 상향조정, 2회 조정유보, 2회 하향조정 됐다. 가장 최근 유가조정 시기는 3월12일 이었으나, 가격 조정폭이 50위안/톤에 못미쳐 조정이 이루어 지지 않았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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