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알리바바, 100元으로 영화투자 ‘위러바오’ 출시

[2014-03-28, 12:40:48]
 
이제부터 중국에서는 누구나 100위안으로 영화제작 투자가 가능해졌다.
 
알리바바는 26일 '위러바오(娱乐宝)’ 온라인 재테크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고객이 좋아하는 영화에 투자함으로써 제작진과 유명 연예인과의 미팅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신화망(新华网)은 26일 보도했다.
 
위러바오 플랫폼은 26일 첫 온라인 상품으로 보험재테크 상품을 소개했다. 궈화인수(国华人寿)의 1년한 생명보험 결합상품으로 예상 수익율은 7%, 원금과 수익율은 보장되지 않는다.
 
알리바바측은 “위러바오를 통한 궈화인수생명보험 재테크상품의 고객자금은 문화산업에 투자되며, 투자수익을 올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알리바바는 우선 영화 소시대(小时代) 후속편과 영화 량투텅(狼图腾), 비법조작(非法操作) 및 온라인게임 모범학원(魔范学院)의 4개 프로젝트에 총 7300만 위안을 투자하게 된다. 이중 영화는 주당 100위안, 게임은 주당 50위안에 투자할 수 있다.
 
류춘닝(刘春宁) 알리바바 디지털엔터테인먼트 사업부 총재는 “위러바오의 첫상품은 고객이 보험상품 매입을 통해 간접적으로 영화, 드라마에 투자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로 입지를 다진 알리바바는 최근 ‘위어바오(余额宝)’ 온라인 금융상품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위어바오는 출시 8개월 만에 고객 수 8100만 명으로 중국의 주식투자자 규모를 능가했다. 은행업계 보다 높은 수익율을 제시함으로써, 단번에 고객 유치에 성공해 2월말 투자규모가 5000억 위안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이에 대한 은행업계의 반발 또한 만만치 않은 분위기다. 과연 이번에 출시된 또 하나의 온라인 금융상품, 위러바오가 위어바오의 성공을 이어갈 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hot 2014.09.21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국경절을 즐겁게 지내는 방법' 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상하이 외곽으로 나가 바람과 가을 하늘이 주는...
  • 기업 부담을 줄이려는 중국의 노력 hot 2014.08.27
    25일, 중국 국무원(國務院) 기업부담경감부 연석회의 판공실(減輕企業負擔部際聯席會議辦公室)은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신고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공개했다. 현재 중국..
  •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 절반가량이 영업실적 하락 hot 2014.08.26
    중국의 거시경제 침체와 온라인 쇼핑의 영향으로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들의 영업실적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금융 관련 정보데이터 업체인..
  • 중국의 내수시장 보호주의 hot 2014.08.20
    최근 중국 정부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를 대상으로 반독점법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장쑤(江蘇)성 반독점 규제 당국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품..
  • 중국, 9월 초부터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 8개 항구로 확대할 예정 hot 2014.08.19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재정부, 국세총국(國稅總局)이 칭다오(靑島)와 우한(武漢) 항구에서만 시행되었던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을 이번 9월 1일부터 난징(南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3.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4.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5.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6.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7.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8.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9.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10.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경제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3.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4.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5.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6.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7.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8.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9. 상하이 오피스 시장 수요 회복…하반기..
  10.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5.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6.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5.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6.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7.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