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1분기 GDP성장률 7.2%로 둔화 예상

[2014-03-31, 16:11:08]
중국의 1분기 거시 경제 성적표가 오는 4월 중순경 발표를 앞두고 있다. 올해 들어서의 경기 불황세 지속으로 1분기 경제성장률에 대해서는 7.2%로 둔화될 것이라는데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증권일보(证券日报)는 31일 보도했다.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의 왕쥔(王军) 컨설팅연구부 부부장은 지난 2월까지의 투자, 소비, 공업부가가치 등의 증가율을 기반으로 1분기 경제성장률은 7.2% 또는 7.3%로 둔화, CPI 상승률은 2.5% 내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3월 PMI는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앙재경대학(中央财经大学) 소속 중국은행업연구센터 궈톈융(郭田勇) 주임은 1분기 경제성장률이 높게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현 단계의 중국 경제는 조정을 받는 단계라며 이러한 단계에서 경제성장률은 낮게, 물가상승률도 낮게 유지되는 것이 정상이라고 설명했다.
 
또 경제성장률이 낮게 유지되어야 경제 성장의 질을 높이는데 유리하며 구조조정, 심화 개혁 등의 목표도 실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투자증권의 마야오(马遥) 거시 경제 연구원도 지금까지 경기 상황을 살펴보면 수출은 감소, PPI는 하락, PMI는 둔화, 물가상승 부담은 여전 등 경기 위축의 조짐이 뚜렷해져 중국이 앞으로 높은 경제성장률을 계속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한개 분기의 경제 성장 지표가 한해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며 검토 중인 경기 부양 관련 조치들이 속출하면서 경기가 점차적으로 회복되면 올해 경제 성장 목표를 실현하는데는 문제가 없다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최태남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hot 2014.09.21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국경절을 즐겁게 지내는 방법' 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상하이 외곽으로 나가 바람과 가을 하늘이 주는...
  • 기업 부담을 줄이려는 중국의 노력 hot 2014.08.27
    25일, 중국 국무원(國務院) 기업부담경감부 연석회의 판공실(減輕企業負擔部際聯席會議辦公室)은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신고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공개했다. 현재 중국..
  •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 절반가량이 영업실적 하락 hot 2014.08.26
    중국의 거시경제 침체와 온라인 쇼핑의 영향으로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들의 영업실적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금융 관련 정보데이터 업체인..
  • 중국의 내수시장 보호주의 hot 2014.08.20
    최근 중국 정부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를 대상으로 반독점법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장쑤(江蘇)성 반독점 규제 당국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품..
  • 중국, 9월 초부터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 8개 항구로 확대할 예정 hot 2014.08.19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재정부, 국세총국(國稅總局)이 칭다오(靑島)와 우한(武漢) 항구에서만 시행되었던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을 이번 9월 1일부터 난징(南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2.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3.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6.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7.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10.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경제

  1.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2.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3.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4.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5.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6.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7.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8.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9.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10. 상하이 오피스 시장 수요 회복…하반기..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5.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6.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7.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