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통계국은 1일 ‘중국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 월별 보고’를 통해 올 3월 중국 제조업 PMI 지수는 50.3%로 전달대비 0.1%P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벗어나, 중국 제조업이 차츰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망(中国网)은 1일 전했다.
기업 규모면에서 살펴보면, 대형기업의 PMI는 51.0%로 전달대비 0.3%P 상승해 꾸준히 임계점 50% 이상을 유지했고, 중형기업의 PMI는 49.2%로 전달대비 0.2%P 하락했으며, 소형기업의 PMI는 49.3%로 전달대비 0.4%P 상승해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점을 기록했으나, 여전히 임계점 아래에 머물렀다.
3월 생산지수는 52.7%로 전달대비 0.1%P 상승, 신규계약지수는 50.6%로 0.1%P 상승, 원자재 재고지수는 47.8%로 0.4%P 상승, 종업원지수는 48.3%로 0.3% 상승했으나, 공급업체 배송시간지수는 49.8%로 0.1%P 하락했다.
제조업의 대외무역 신규 수출계약 지수는 50.1%로 전달대비 1.9%P 상승했고, 수입지수는 49.1%로 2.6%P 상승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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