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중국대사관 영사부는 침몰된 세월호 실종자 중에서 4번째 중국인 승객을 확인했다고 18일 오후 발표했다. 4번째로 발견된 중국 남성은 H2 비자를 소지하고 한국에서 근무한 근로자로 현재 실종상태로 알려졌다고 신화사(新华社)는 18일 보도했다.
이에 앞서 주한중국대사관은 중국 국적의 여고생 한 명이 탑승했음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광저우(光州)주재 중국 총영사관은 현재 사고현장으로 떠났다. 지금까지 확인된 중국인 탑승자는 총 4명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수색작업이 진척을 보이면서 실종자 중 중국승객이 추가로 발견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16일 침몰된 세월호 여객선 산고로 지금까지 사망 28명, 구조 179명, 실종 268명으로 전해졌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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