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해관통계에 따르면, 올 1/4분기 상하이 해관을 통해 수입된 공기정화기는 16만8000대로 전년동기 대비 170%나 급증했다고 상하이데일리(ShanghaiDaily)는 22일 보도했다.
시가규모는 총 2억1000만 위안(한화 35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0%나 급증했으며, 이 가운데 3/4이상 제품이 한국에서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수입단가는 1241.8위안으로 전년대비 34.7% 증가했다.
지난해 10월부터 매월 수입 공기정화기는 꾸준히 두자릿 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모그 악화로 공기정화기의 수요가 급증하는 데다, 중국산 제품에 대한 낮은 신뢰도로 인해 수입산 공기정화기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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