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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운행이 바쁘던 버스들이 정거장에서 대기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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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에 정박 중인 선박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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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업계도 썰렁한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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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여객터미널에 손님이 한명도 보이지 않는다> |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한국은 온통 ‘비통함’에 빠졌다고 인민왕(人民网)은 25일 전했다. 오락 프로그램 중단과 가수들의 공연날짜도 연기되는 등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과거의 ‘뜨거운 모습’이 연출되지 않고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는 여행업, 선박업 및 소비업 등 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 여행업 관계자는 24일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 이후 한국 서해 5도 여행객 수가 70~90%나 급감했다”고 밝혔다.
온 국민이 슬픔에 잠긴 가운데 레저 및 야외이벤트도 모두 자제하는 분위기며, 소비활동 역시 줄어 소매업계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의 대형마트들 역시 과거 인산인해를 이루던 모습을 더이상 찾아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당분간 한국의 소비위축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본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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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했던 일들이 현실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주저앉으면 안되겠지요. 대한민국이여 힘을 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