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국제통화기금)는 2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경제의 2014년 성장률은 7.5%, 2015년 성장률은 7.3%로 전망한다고 발표했다.
IMF는 중국의 그림자은행 시스템과 채무불이행 리스크가 경제의 시스템 리스크를 야기해 중국과 세계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재화사(财华社)는 28일 보도했다.
IMF는 아시아 경제가 올해 5.4% 성장, 2015년에는 5.5% 성장할 것이며, 우크라이나 정세가 아시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시아는 변동 속에서 구조적 개혁을 추구해야 하며, 미국 경제가 차츰 회복되면서 글로벌 금리가 상승하고, 아시아 지역은 금융환경이 긴축 국면을 맞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시아 국가의 국내수요 진작과 선진국의 경기회복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을 지탱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일본 경제는 올해 1.4%, 내년에는 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베노믹스는 시행한 지 18개월이 흘렀지만, 일본은이 자급자족으로 전환하고, 디플레이션 리스크를 벗어날 지는 아직까지 미지수라고 전했다. 또한 일본이 추가 개혁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경제 성장 둔화, 디플레이션, 재정악화 등에 직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과도하게 통화완화 정책에 의지한다면, 결국 아태지역 전체의 경제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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