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텔레그래프는 최근 보도에서 ‘부자가 더 큰 부자’가 되는 '부의 양극화 현상'이 나날이 심화되면서, 25년 후인 2039년에는 세계 최초로 ‘1조 달러(한화 1천30조원) 갑부’가 탄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 물가로 추산해 볼 때, 1조 달러는 영국 런던시 중심가의 모든 부동산을 사들일 수 있고, 또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140달러씩을 나눠줄 수 있는 정도다. 현세계 최고 갑부인 빌게이츠(58세)의 보유자산은 760억 달러 가량으로 14배로 불려야 1조 달러에 다다를 수 있다.
영국 컨설팅 기관의 한 애널리스트는 “세계 최초 1조달러 갑부는 빌게이츠와 같이 세계사물을 변화시키는 발명가일 것이며, 글로벌 부가 집중되어 있는 미국에서 탄생할 것이다”고 예측했다.
그러나 또 다른 전문가는 “세계 최초 1조 달러 갑부는 중국과 인도 같은 신흥경제체제에서 탄생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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