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세계여행교역 박람회(WTF)가 9일 상하이전람센터(上海展览中心)에서 개막됐다.
이곳에서는 중국 여행객들의 한국관광 유치를 위해 한국 5대 공항의 ‘무비자환승정책’을 통한 ‘환승여행’을 소개했다고 신민왕(新民网)은 9일 보도했다.
‘별에서 온 그대’로 한국여행 붐이 일면서, 한국전시장에는 ‘이민호’와 ‘김현중’ 등 한류스타를 위시한 한국드라마 스틸컷이 걸려 참관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한국여행발전국 상하이지사의 한허쥔(韩和埈) 사장은 “한국에서는 이미 ‘무면허비자 환승여행’을 출시했다”며, “중국 단체여행객들은 한국의 인천, 김포, 강원도 공항 등 5개 공항에서 제3국이나 제주도로 환승하기 전에 한국내 72시간 무비자로 여행을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서 “지난해 인천공항에서는 무비자환승 정책을 실시해 이미 30만 명의 중국 여행객들이 72시간 무비자 혜택을 누렸다”고 밝혔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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