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페 ‘두레’ 추천 이주의 새 책
왜 공부하는가 - 인생에서 가장 뜨겁게 물어야 할 질문 저자 김진애/다산북스/2013.10
서울공대의 살아 있는 전설, 공부생태계의 본질을 파악한 MIT 도시계획 박사, 미 <타임>지가 선정한 ‘21세기 리더 100인’중 유일한 한국인, 도시건축가ㆍ저자ㆍ강연가로 공부 인간 김진애 박사가 전파하는 강력한 공부에너지! 내 손으로 벌어 먹고살고 싶다고? 당당하게 독립하고 싶다고? 신나게 일하고 싶다고? 즐겁게 살고 싶다고? 여전히 꿈을 갖고 싶다고? 살아있다는 느낌을 갖고 싶다고? 김진애 박사는 <왜 공부하는가>에서 이렇게 말한다. “그렇다면 공부하라.”
‘세상은 별로 당신에게 관심이 없다’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완벽한 ‘을’로서 팀워크와 현장을 헤쳐 가는 프로의 열정을? 아이들과 함께 놀면서 공부하는 즐거움으로 다시 태어나고 또 다시 자라는 비결을? 지금 절박하다면 오히려 공부를 비상구로 삼자. 이 책은 바로 곁에서 인생 선배처럼 야무지게, 때로는 언니처럼 누나처럼 스스럼없이 우리가 어떻게 끊임없이 자라야 하는지를 속삭인다.
공부하는 삶
-배우고 익히는 사람에게 필요한 모든 지식 앙토넹 질베르 세르티양주 저/유유/2013.04.
원서: La Vie Intellectuelle
어떻게 지성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가? 한국 독자에게는 낯설 이름, 프랑스 수도사 세르티양주는 가톨릭 신앙을 집대성한 성 토마스 아퀴나스를 연구한 권위자이다. <공부하는 삶>은 그가 쓴 책 가운데 현재까지도 널리 읽히는 가장 유명한 책이다.
지성인에게 공부는 의무이자 삶의 중심이라는 말이다. 저자가 "공부하는 사람들은 궁핍과 오랜 훈련을 견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하듯 공부하는 삶은 무척이나 고된 삶이기도 할 것이다.
공부의 기쁨과 고통을 함께 맛보고자 하는 예비 지성인에게 이 책은 곁에 가까이 두고 생각날 때마다 읽으며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을 북돋아주는 잠언서이다. 이 책은 학자들만을 위한 것이 아닌 아주 많은 사람을 위한 책이며, 동시에 어떻게 알려고 애쓰고 어떻게 앎을 계속하는지를 가르쳐주는 책이다.
무엇이 과연 진정한 지식인가
-인터넷과 SNS의 시대, 우리가 알아야 할 지식과 교양
저자 요아힘 모르, 노베르트 F. 푀츨, 요하네스 잘츠베델/더숲/2012. 4.
원제: Was Wir Heute Wissen Mussen
당신이 아침에 읽은 트위터 한 줄은 진정한 지식이 아니다! 유럽과 독일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대표주간지 <슈피겔>지의 전문가 16인이 날카로운 분석과 통찰로 21세기 지식과 교양의 좌표를 제시하는 책이다.
현대인들이 지식의 보물창고라고 생각하는 곳이 인터넷이다. 무엇이든 궁금한 것이 생기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검색 사이트를 뒤지는 일이다. 그리고 원하는 정보를 검색하고 나면, 복사하기(Copy), 붙이기(Paste)의 순서로 자신의 궁금증을 풀어버리고 그것을 지식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식은 그렇게 습득되지 않는다. 그것은 단편적이고 파편적인 정보에 불과할 뿐이다. 지식은 우리 머릿속에 들어와 자기화•내면화 과정을 거쳐야 하고, 우리의 삶에 반영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진정한 지식이라고 부를 수 있다.
세계의 지식이 시시각각 증가하고 있는 시대에, 최고의 지식, 교양만을 다루는 전문가들이 정치•경제•역사•철학•과학 그리고 일상에 이르기까지 각자 자기의 분야에서 무엇이 진정한 지식인지,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에서 우리 뇌에서는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는지, 삶에 도움이 되는 지식을 얻는 길은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지식에 이르는 올바른 길이 어떤 것인지를 안내한다. 흥미로우면서도 명쾌하게, 때로는 삶의 새로운 자극제로 독자들을 지식과 교양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철학가게
-철학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책
저자 피터 월리/생각과사람들/2013. 9
<철학가게>는 소크라테스와도 같다. 때로는 구슬리는 듯한 태도로 유머러스하고 고무적이지만, 때로는 잔소리꾼처럼 비위에 거슬릴 수도 있다. 독자들이 많은 지식 없어도 철학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각 항목의 끝에 주제와 관련된 항목의 리스트를 포함시켰고, '뒷생각'에서는 다른 종류의 철학적 글쓰기를 위한 유용한 정보와 지침을 제공한다.
아이들과 교사들에게 철학적 시 쓰는 법을 소개하여, 창조적인 글쓰기를 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준다. 교실 안팎에서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철학적 퍼즐과 도전 과제들로 가득 찬 진짜 원스탑 가게이다. 아이들이 타고난 호기심으로 깊은 사고를 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으로 천장까지 가득 찬 가게 말이다
이 책이 바로 그러한 가게다! 철학 교육 전문가인 피터 월리가 편집하고 전 세계의 철학가들의 도움으로 탄생한 철학가게는 누구든지 철학적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생각들로 가득 차 있다. 학급 내에서든, 방과 후 활동에서든, 대학의 철학과에서든, 철학 단체에서든, 혼자서든, 생각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이 책을 즐기게 될 것이다.
<북카페 ‘두레’ 이용방법 안내>
상하이 교민들의 독서문화 확산과 인문학 보급을 위해 설립된 북카페 ‘두레’는 뜻에 공감하는 상하이 거주 교민들의 지원과 노력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개설된 공간으로 오시면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고, 회원가입 하시면 책을 대출해 갈 수도 있습니다. 인문 사회 역사 철학 경제 경영 서적 기증을 받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 가량 나오셔서 3시간 정도 봉사 가능한 북카페 자원봉사자도 모집합니다.
-개설 장소: 민항구 홍췐루 1000호 징팅따샤(갤러리아) B동 507호
-이용 시간: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주 수요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
-문의 전화: 021)5432-3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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