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유학생 진로설정 세미나
재상하이 한국 유학생들의 취업준비와 진로설정을 위한 세미나가 지난 10일 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됐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유학생분과위원회와 재상해한국유학생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상하이영사관과 한국문화원이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유학생 50여명이 참석, 취업과 진로 탐색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세미나는 ‘분야별 취업준비와 면접’을 주제로 삼고 각 전문분야 소개와, 준비사항, 취업시 요구되는 기본 소양부터 자기소개서 쓰는 법, 예상문제, 면접 기본 자세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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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준비와 기본자세를 연습하는 학생들 |
금융 분야는 신한은행 박치철 부장과 조진 대리가, IT/Game 분야는 MG Playing 김규영 대표, 무역과 유통은 넥스켐 최진옥 대표, 인터넷 비즈니스는 락앤락 박충국 팀장이 강의 맡아 총 4개의 전문분야 섹션의 강의가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ChinsCS아카데미 최진영 대표는 면접 준비와 기본자세를 학생들과 함께 연습해보며 실전 감각을 높였다. 상해상윤무역유한공사 박상윤 대표는 관리자이자 인생 선배의 눈높이에서 ‘내가 뽑고 싶은 인재’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 후, 섹션별 강의자와 학생들은 분야별 멘토-멘티 시간을 갖고 앞으로 지속적인 모임을 통해 분야에 대한 지식을 나누는 교류의 시간을 약속했다.
지난해보다 참여 학생은 적었지만 세미나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과 올해 2회 연속 참가한 엄재욱 학생(복단대 금융4)은 “취업에 철저히 초점이 맞춰진 세미나는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전했다.
▷손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