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SIEC Writing 대회 시상식 열려
5월 24일, 리딩타운(Reading Town)/세이지(SAGE)에서 주최한 ‘6th Shanghai International English Writing Contest’(SIEC) 시상식이 있었다 지난 17일에 열린 대회는 102명의 참가해 그 중 47명이 수상, 상장과 부상을 수여 받았다.
올해 6번째로 열린 SIEC에서는 매년 4월에서 5월, Writing Contest와 Speech Contest가 번갈아 진행된다.
리딩타운/세이지 학원은 학생들이 그간 다진 실력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기회를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본 대회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도 전과 같이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중등부, 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각 부문에서는 학생들 간 영어에 대한 노출도 차이를 고려해 International과 Non-international division으로 나누어져 시상됐다. 대회에서는 ‘미래 생활’과 ‘미디어의 영향’을 비롯한 여러 주제가 주어졌으며, 학년에 따라 이야기 쓰기부터 설득하는 에세이까지 글의 장르 역시 다양했다. 그리고, 심사는 학생의 이름을 지운 채 학원 원어민 선생님들과 외부 선생님들이 5개의 평가 기준을 놓고 각자 채점해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상식에서 리딩타운/세이지 홍은주 원장은 SIEC를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을 위한 학습의 장’이라 소개하며 대회 취지를 밝혔다. “알고 있는 지식을 글과 말로 표현하는 능력이 21세기 사회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 홍 원장은, “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세상을 바라보며 공부할 기회를 주기 위해 학원에 다니지 않는 외부 학생들의 신청도 받았다”고 말했다. 참가 학생들의 국적도 다양했는데, 쟁쟁한 경쟁을 뚫고 대상을 수상한 고등부 Tommy Hong 학생 역시 이번 대회 참가자들의 50%를 차지한 외국 학생 중 한 명이다.
이번Writing Contest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격려를 받아 영어 실력 향상에 더욱 힘쓰고,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SIEC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함께 성장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고등부 학생기자 최하영(상해한국학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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