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뱅크의 딩솽(丁爽)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집값이 10% 하락해야만 수요가 정상회복되고, 붕괴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부동산지수시스템에 따르면, 중국의 5월 신규주택 평균가격은 4월 대비 0.3% 하락하며, 2012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전월대비 하락을 기록했다. 4월의 신규주택 평균가격은 3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재화사(财华社)는 5일 보도했다.
딩솽은 “부동산 개발투자는 계속해서 둔화되어 올 한해 14.1% 증가를 기록할 것이며, 이는 지난해 19.8% 증가폭을 훨씬 밑도는 수치다”라며, “부동산 신규착공 면적 또한 10% 하락해 지난해 13% 증가폭을 밑돌 것이다”고 전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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