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5월 HSBC서비스업 PMI(구매자관리지수)가 지난달 51.4에서 50.7로 떨어지면서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쥐홍빈(屈宏斌) HSBC 아시아경제연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비즈니스 기대지수가 4월의 60.7에서 58.1로 11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신사업 및 기존 사업지수가 모두 4월에 비해 둔화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서 “5월 제조업 PMI는 크게 호전되었지만, 서비스업 PMI는 다소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이는 전반적인 경제성장 모멘텀이 여전히 둔화되고, 민간부문의 심리가 취약한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HSBC는 “경제성장을 돕기 위해 향후 몇 개월 이내 통화 및 재정정책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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