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삼성 브랜드 가장 선호
중국 대학생들은 유통되는 스마트폰 중에 애플을 가장 선호했으며 그 뒤를 이어 삼성과 중국 로컬 브랜드인 샤오미(小米)를 뽑았다.
상하이 교통대학 공공관계연구센터와 사회조사센터는 미래 주요 잠재 고객인 대학생들의 소비경향을 살펴 보기 위해 공동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중국 대학생들은 스마트폰 구입에 있어 애플과 삼성을 선택한 이유로 브랜드와 높은 품질을 꼽았다. 반면 샤오미라고 선택한 학생들은 저렴한 가격을 구매 이유라고 답했다.
컴퓨터 역시 애플 제품을 가장 선호했다. 고유의 운영체계(OS), 훌륭한 디자인, 우수한 성능 등이 애플의 주요 인기 요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77%의 응답자들은 한달 용돈이 500~1,500위안이라고 답했다. 월 지출이 2500위안 이상이라고 답한 학생들도 3.9%나 차지했다. 여학생들은 일용품과 의류 구입에, 남학생은 식비와 전자제품 구입에 더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은 상하이교통대학교가 작년 5월부터 6월까지 중국 33개 주요도시에 소재한 123개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1만2021명이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