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가 아시아 100대 대학에서 4위를 차지했다.
19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더타임스 계열 더타임스 하이어 에듀케이션(The Times Higher Education, 이하 THE)가 중동포함, 아시아 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한 '2014 아시아 대학 랭킹 100위'를 발표했다.
THE의 발표에 따르면 서울대는 도쿄대, 싱가포르국립대, 홍콩대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서울대는 작년 같은 평가에서 8위에 머무른 바 있다.
서울대에 이어 총 14개의 한국 대학이 100권내에 선정됐다. KAST(8위), 포항공대(10), 연세대(17위), 고려대(23위), 성균관대(27위), 한양대(59위), 경희대(64위), 서울시립대(72위), 이화여대(76위), 경북대(89위), 서강대(92위), 부산대(98위), 중앙대(100위) 등이며, 이들은 대부분 작년보다 순위가 상승했다.
특히, 한국은 아시아 100대 대학 중 톱 10에 가장 많은 대학(서울대, KAIST, 포항공대)을 올린 나라가 됐는데, 이웃나라 일본과 중국은 각각 2개의 대학이 순위 안에 들었다.
아시아 100대 대학에서 서울대가 4위를 한 것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아시아 100대 대학 서울대 4위 자랑스럽다","아시아 100대 대학에 한국의 대학이 많아 기쁘다","아시아 100대 대학 우리학교 있어서 좋다","아시아 100대 대학에 내년에도 좋은 성적 거두길" 등의 기쁨을 표했다.
한편, 아시아 대학 랭킹은 THE와 세계적 연구 평가 기관 톰슨로이터가 지난해 이어 2번째로 공동실시한 것으로 교육여건(30%)과 연구실적(30%), 논문인용도(30%), 기술이전수입(2.5%), 국제화수준(7.5%) 등 5개 분야 13가지 항목이 평가기준으로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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