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독일과의 4강전에서 처참하게 무너졌다. 믿을 수 없는 결과가 나왔다. 무려 1대 7로 패했다. 이는 월드컵 준결승 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독일은 9일 오전 5시(한국시각)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이스타지우 미네이랑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준결승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7-1로 승리를 거뒀다.
개최국 브라질은 네이마르와 주장 티아고 실바의 공백을 절실히 느낀 채 충격적인 패배를 당해야 했다. 특히 한 팀이 준결승에서 7골을 넣은 것은 월드컵 최초의 기록이다. 역대 한 팀이 6골 차로 진 것도 브라질이 처음이다. 이로써 브라질은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굴욕적인 역사를 남겼다.
한편 브라질은 오는 13일 네덜란드-아르헨티나 4강전에서 진팀과 3, 4위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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