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최대 택시 회사인 따중(大众)택시가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본격 시행에 들어 갔다고 신민망(新民网)이 보도했다.
따중택시는 이동통신 서비스 회사와 함께 16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안드로이드, 애플, 윈도우폰 등 다양한 시스템에 모두 적용이 가능하다. 승객은 탑승 후 와이파이를 이용해 음성통화, 이메일, SNS 등 모든 모바일 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주식거래, 핸드폰 결제 등 이용자 정보 보호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택시 운전자도 스마트폰만 있다면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해 좀더 빠르고 신속하게 승객을 목적지까지 운행할 수 있어 승객 편의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탑재된 와이파이는 다운로드 속도는 초당 2.7M이며 인터넷 속도는 최대 21.6M/초에 달한다. 차량 운행 중에도 안정적인 인터넷 속도를 유지해 이메일 전송, 동영상 시청, SNS 사용에도 문제가 없다. 또한 최근 열린 4G 시대에 발맞춰 향후 전면적인 LTE시대에는 3G와 4G 사용에도 문제가 없도록 설계되었다.
따중교통그룹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반응에 귀 기울여 단점을 보안해 무료 와이파이 탑재 차량을금년 10월까지 9000여대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