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통계국은 올해 상반기 중국의 주민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1만 25위안(한화 167만원)으로 명목상 10.8% 증가했으며, 가격요인을 제외한 실제 성장률은 8.3%이라고 발표했다.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 중간값은 8780위안으로 명목성장률이 13.7%이다. 셩라이윈(盛来运)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국민소득분배 중 주민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경제성장률이 둔화되면서 주민의 급여소득 증가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교통은행 금융연구센터는 보고서에서 “주민의 소득증가가 이루어 져야만 소비가 이끄는 내수가 확대된다”고 지적했다. 경제 둔화로 주민의 급여소득이 늘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다.
정부는 경제성장률 둔화와 재정수입 및 기업의 수익증가률 감소로 재정지출을 통한 주민소득 증가 여력이 약해졌고, 기업은 수익에 어려움을 겪는 동안 직원들의 급여를 늘리지 않을 전망이다.
▷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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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이 늘어도 직원의 급여는 올리지 않으면서 조금만 경기가 안좋으면 동결이라.... 언제나 맘대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