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자정부터 중국 유가는 올들어 최대 하락폭을 맞이한다.
국가발개위는 21일 오후 “가솔린, 디젤의 최고 소매가를 각각 톤당 245위안, 235위안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가솔린과 디젤의 리터당 가격은 각각 0.18위안과 0.20위안이 된다고 신문신보(新闻晨报)는 22일 보도했다.
올들어 총 14차례 이루어진 유가 조정에서 이번에 가장 높은 조정폭을 기록했다. 상하이의 92호 가솔린 가격은 리터당 0.19위안 하락해 7.75위안이며, 0호 디젤 가격은 리터당 7.67위안, 95호 가솔린은 리터당 8.24위안, 98호 가솔린은 리터당 8.82위안으로 낮아졌다.
업계 전문가는 “이번 유가조정으로 물류운송 기업은 다소 부담이 줄 것이며, 민영 주유소의 판매마케팅이 감소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ICIS정유 전문가는 “이번 유가조정 기간에는 국제유가 하락이 국내 정유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단기내 국내 유가가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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