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스마트폰으로 이루어지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쇼핑에서 은행일까지 스마트폰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스마트폰이 편리하기는 하지만 그 편리함이 꼭 안전함을 가져오는 것은 아닙니다. 도리어 편리하면 편리할수록 보안의 구멍은 더 커져갑니다. 홍췐루에 한류열풍을 타고 급격하게 사람들이 몰리면서 식당이나 커피숖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에 공용 WiFi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는 홍췐루(虹泉路) 공용 WiFi 사용에 대해 분명한 경고를 드리는 바입니다.
공용 WiFi 제대로 알고 사용해야 합니다.
첫째, 은행거래나 사이트에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고 들어가는 행위는 공용 WiFi에서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은행거래는 자신만이 사용하는 집이나 사무실의 WiFi를 사용하시거나 3G 혹은 LTE상에서만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다음이나 네이버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아이디, 패스워드를 입력하고 들어가서 사용하는 것도 공용 WiFi에서는 주의를 해야 합니다. 공용으로 사용하는 WiFi는 항상 해커들의 공격대상이 된다는 사실을 반드시 명심하셔야 합니다.
둘째, 사이트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치지 않아도 되는 웹서핑이나 동영상 감상, 뉴스검색 등은 마음껏 사용하셔도 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3G, LTE가 무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사용량이 제한되어있기 때문에, 공용 WiFi에서는 진정한 무료를 느낄 수 있는 동영상 감상 같은 것은 얼마든지 하셔도 됩니다. 혹시 또 잊으실 까봐 강조하는데 이 역시도 사이트에 아이디, 패스워드를 입력하고 들어가는 동영상 사이트는 안됩니다.
셋째, 스마트폰에 대한 해킹기법 중에 스미싱(Smishing)이라고 있습니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개인 및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휴대폰 해킹 기법입니다. 특정 링크가 적힌 낚시성 문자를 보내 사용자가 해당 링크를 클릭하게 한 뒤 악성코드를 설치해 소액결제 및 개인정보 탈취 등의 피해를 유발하게 합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금융거래를 편리하게 하기 위해 개인의 금융정보 즉 보안카드 등을 사진으로 찍어서 스마트폰에 저장하고 다니시는데, 사용은 반드시 개인망에서 사용하시고 공용 WiFi에서는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개인금융정보는 스마트폰에 저장하지 마십시오.
편리함과 안전함은 함께 가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편리함과 안전함을 동시에 고려한 공용 WiFi 사용으로 즐거운 스마트폰 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안전한 모바일 쇼핑을 위한 보안수칙(안랩 www.ahnlab.com 제공)①문자 메시지나 SNS(Social Networking Service)등에 포함된 URL 실행 자제
②모바일 전용 보안 앱(V3 Mobile 등)이나 스미싱 탐지 앱을 설치하고 자동업데이트 등으로 최신 엔진 유지 및 주기적인 검사
③공식 마켓 이외의 출처의 앱 설치 방지를 위한 “알 수 없는 출처[소스]"의 허용 금지 설정
- 공식 마켓에도 악성 앱이 등록되어 있을 수 있어 평판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자!
④스마트폰으로 와이파이(Wi-Fi) 이용 시 외부에서 확인되지 않는 공유기 접속 자제
- 개인 공유기의 비밀번호도 반드시 유추하기 어려운 ‘문자’+’숫자’로 설정해 혹시 모를 공격들을 사전에 차단시켜야 한다.
⑤보안카드 등 매우 중요한 개인 금융 정보를 사진 혹은 메모 등을 스마트폰에 저장해 두는 것은 절대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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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가 무기가 되어 나를 공격할 수 있다는거... 조심해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