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베이성(湖北省) 우한시(武汉市)에서 고온의 날씨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한 대학교 기숙사 학생들이 기발한 피서법을 고안해 내서 화제다.
화중(华中)사범대학의 학생들이 침실 내 ‘작은 수영장’을 들여놓고 물 속에 들어가 앉아 인터넷을 하고, 카드놀이를 하면서 더위를 잊고 만족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한 학생은 “몇 백 위안이면 이 수영튜브를 살 수 있고, 2명이 들어가 잠을 잘 수도 있어 매우 실용적인 피서법이다”라며, “수영튜브에 바람을 넣고 물을 채우는데 한 시간 가량이 걸렸지만, 다행히 침실과 세면대가 가까워 수월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말 기발하네요. 유치원생 우리 아들이 이렇게 해보고 싶다 했는데 진짜 하는 사람들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