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능력 고려, 전공분야와 연관돼야
명문 사립대 및 UC 입시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바로 AP 클래스와 AP 테스트다. 좋은 대학에 합격하려면 고등학교에서 택하는 과목들의 수준이 높아야 한다는 말이 자주 나오는데 수준 높은 과목이 바로 AP를 말한다. 이미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AP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한 번 더 점검해보자.
AP (advanced placement)
원래는 대학 입학 후 학점취득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만들어졌지만, 최근 들어 입시에서 학생의 학업 성취도를 나타낼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AP프로그램은 College Board사가 주관하고, SAT시험과는 달리 AP시험을 응시하기 전 AP course라는 수업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AP 커리큘럼에는 발표 프로젝트, 에세이, 리서치 등 단순한 이론 지식 습득 이상의 교육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AP내신 성적은 매주 주어지는 과제물을 제출 기한까지 착실하게 완료했는지의 여부도 알려주기 때문에 학생의 성실성에 대한 지표가 된다.
AP 과목이란
AP 과목은 고등학교에서 제공하는 대학 1~2학년 수준의 클래스라 보면 된다. 공부하는 수준은 레귤러 클래스는 물론 아너스 클래스보다도 높으며 매년 5월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는 해당 과목 AP 테스트에서 대학 학점 인정에 필요한 4점 이상 취득을 목표로 수업한다.
총 34개의 AP과목
Art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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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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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culus 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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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culus 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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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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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ese Language and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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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r Science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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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culus 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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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Literature and Compos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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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vironment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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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an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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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nch Language and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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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Language and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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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vernment and Politics: Compar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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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vernment and Politics: United St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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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Ge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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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lian Language and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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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ese Language and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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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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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econo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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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econo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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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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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ysics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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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ysics C: Electricity and Magnet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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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ysics C: Mechan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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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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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ish Langu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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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ish Literature and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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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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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 Art: 2-D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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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 Art: 3-D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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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 Art: Dra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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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ed States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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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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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과목을 택해야 하나
AP를 수강할 자격이 되는 학생들이 과목을 선정할 때 주의할 점은 남들이 하는 대로 따라가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것이다. ‘양’보다는 ‘질’에 포커스를 맞추는 전략을 세워야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된다.관심 분야 또는 희망 전공 분야과 연관 있는 과목들을 집중적으로 선택해 A나 B를 받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AP 과목을 수강한 많은 학생들과 명문대 입학사정관들에 따르면 대체적으로 Calculus BC, Biology, Chemistry, Physics, English Literature 등이 어렵고 Environmental Science, Psychology, Statistics, Studio Art, US History, European History 등이 쉬운 편에 속한다.
성향, 희망하는 전공과 관련해 어떻게 과목을 구성할까?
1. 경제, 경영, 회계, 통계, 물리, 화학, 컴퓨터공학, 수학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Calculus는 필수다.
2. 논리적이고 문제를 푸는 것을 좋아하는 학생에게는 Chemistry와 Physics가 적합하다. Chemistry나Physics같은 은 기본적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난 후에는 문제를 풀 때 부가적인 공식은 기본공식에서 유도를 하면서 풀어야 하기 때문에 시험 때 암기보다는 조금 수월한 편이다.단 적지 않은 공부량이 필요하며,시험에서 풀이 또는 왜 그런지에 대해 설명을 하라는 문제가 출제 되기 때문에 내용을 공부한 뒤에 연습문제를 많이 풀어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 매우 중요하다.연습문제를 많이 풀어 보지 않으면 실제 시험에서 당황할 수 있다. Chemistry는 약학,의학,치의학,화공학,반도체공학,전자공학의 기본이고, Physics는 항공,물리,신소재공학 등에 필요하다.
3. 암기능력이 뛰어나고 노트정리를 잘하는 꼼꼼한 성격의 학생에게는 Psychology, Biology가 적합하다. 특히 Psychology는 뇌의 구조, 신체기관의 명칭 등 Biology 와 겹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학교에서 Biology를 들으면서 별도로 Psychology시험준비를 한다면 도움이 된다. Bio는 암기해야 할 양이 상당히 많은 편이고 세부적인 부분까지 학습해야 하기 때문에 문과적인 성향이 뛰어난 학생에게도 적합하다. Psychology는 심리학, 사회학, 교육학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권유하고 싶다.
4. Economics는 거시경제(Macro) 와 미시경제(Micro)로 구분이 되며, 경제, 경영, 통계, 회계학을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된다.
5. Statistics은 확률분포나 통계를배우게 되며, Economics와 같이 경제, 경영, 통계, 회계 전공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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