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전문시장조사기관의 2013년 전세계 화장품 시장 보고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2012년 화장품 시장규모는 213억 달러로 전년대비 9.2% 증가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경제성장과 함께 국민소득이 늘고 미용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으며,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일본과 마찬가지로 Skincare 유형이 122억 달러(57.2%)로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그 중 Facial care의 Skincare 세부 품목 내 비중이 46.7%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Haircare 47억 달러(21.9%), Personal hygiene 24억 달러(11.2%) 순으로 나타났다. Haircare의 세부품목의 경우 샴푸의 비중(16.5%)과 Personal hygiene(개인 위생품) 중 비누(6.3%)의 비중이 타 품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Skincare 시장의 경우 향후 증가율(2013∼16)이 12.8%로 기존 증가율(2008∼12) 9.5%에 비해 큰 폭의 성장율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었다. 또한 연평균 증가율(2008∼12)과 향후 증가율(2013∼16) 수치가 가장 큰 유형은 Fragrances(향수류)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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