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라인 쇼핑을 말한다 64]
한국으로 중국으로 몰려온다 (1)
- G마켓도 중국 온라인 공략
한국에서 사업하며 먹고 살기 힘들다고 하고, 중국 진출이 중요하다는 얘기는 오래된 일이지만, 별그대 도민준 효과, 시진핑의 방한 이후 그 열기는 더욱 뜨겁다.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 Tmall이 공식적으로 Tmall globa(
http://www.tmall.hk)을 14년 4월 공식 런칭한 이후, 필자도 본 칼럼에서 TMall global 일명 ‘홍콩티몰’에 대해 칼럼을 게재한 바 있었다.
홍콩티몰 무엇이 다르고 무엇이 좋은가
1. 중국에 법인이 없이 한국 법인으로 계약이 가능하다
2. 중국 고객에게 판매한 상품대금은 US달러로 한국 계좌로 따박 따박 받을 수 있디.
3. 증빙요건을 갖추면 한국에서 수출신고에 따른 매출부가세 환급도 가능하다.
4. 중국내 사업자들에게 부과되는 무시무시한 증치세 17%에 대한 부담도 없다
5. 중국의 상대적으로 높은 관세를 부담하고 수입하여 미판매시 부담해야하는 재고부담도 거의 없다.
6. 중국 상표국에 등록한 상표권 출원 기록이 없이 현지 국가(한국) 의 상표권 출원증빙으로 브랜드 등록 판매가 가능하다.
7. 게다가 중국 최대 플랫폼인 타오바오 이용 고객들이 검색이 내 상품이 검색 될수 있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
대충 추려만 보아도 이정도, 아니 그 이상이다. 한국의 답답한 현실과 이런 중국의 매력적인 채널의 러브콜이 이어져, 문자 그대로 중국으로 이런 방식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브랜드, 유통업체들의 움직임이 발빠르다. 그 중 대표적인 업체가 이베이코리아 G마켓(gmarket.com)이 있다.
G마켓 작년 중문서비스 개시
Gmarket의 경우 이미 작년 8월 Gmarket의 중문버전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중국 고객을 타깃으로 한 중국향 서비스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그 매출실적은 괄목할만한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2014년 Tmall Global에 Gmarket 전문 매장을 지난 7월1일에 오픈했다.
<중국 IP에서 접속시 언어 선택 메뉴 나옴 – 중국어 선택시 중국어 전용, 중국인이 상담하는 중국 전용 Gmarket서비스가 제공>
중국인들에게 익숙한 메신저에 의한 상담과 즈푸바오 결제 등이 가능하고, 배송은 한국 지마켓 직영 창고에서부터 중국 고객 집까지 EMS로 배송된다.
지마켓 중문버전 샵이 한국 사이트의 중국어 버전이라면, 중국 고객들을 타깃으로 한 핵심 상품과 브랜드로 구성된 매장은 Gmarket海外官方旗舰店(
http://gmarket.tmall.hk)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이어 알만한 한국의 브랜드들과 유통사들이 앞다투어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2014년 말 구매대행 형태로 중국을 향해 문을 두드리는 한국 업체들이 몇 개일지, 그들의 성과는 어떠할지, 그 결과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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