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시(济南市) 시종구(市中区)에서 헤이처(黑车, 불법영업차량)를 운전하는 50대 남성이 여대생을 납치해 자신의 집에 감금한 후 사흘동안 강간 및 성노리개로 삼은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여대생 진(金)모씨는 8월 21일 방학을 맞아 고향으로 가기위해 기차에서 내려 버스터미널로 가기위해 여느때와 같이 헤이처에 탑승했다가 이런 일을 당했다.
가해자 다이(代)모씨는 그녀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감금한 후 구타와 협박으로 강간을 하고 그것도 모자라 최음제와 성인용품등을 이용해 진씨를 성노리개로 삼았다.
진(金)모씨는 감금된지 사흘째인 25일 새벽 가해자 다이(代)모씨가 아침밥을 준비하는 틈을 타 진씨는 몰래 지인에세 휴대폰으로 납치당한 사실을 문자로 알렸고, 이 소식을 들은 지인의 신고로 시종구(市中区)공안국은 문자메시지 추적을 통해 쐉롱좡(双龙庄)의 주택단지내의 다이(代)모씨의 집을 급습하여 진(金)모씨를 구출했다.
지금까지 많은 헤이처와 관련된 사건이 발생하고 있지만 한국교민들의 인식은 여전히 변하고 있지 않아 헤이처 이용의 위험성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관계자는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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