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올해 ‘3회 연속 하락’, 95호 가솔린 '7위안'대 재진입
국가발개위는 “1일 24시부터 가솔린, 디젤 가격을 각각 톤당 105위안, 100위안 하향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90호 가솔린과 0호 디젤의 (전국평균) 리터당 가격은 각각 0.08위안, 0.09위안 내린다고 경제일보는 1일 보도했다.
95호 가솔린 가격은 리터당 8.08위안에서 7.99위안으로 내리면서 ‘7위안’대로 재진입했다.
이번 유가조정은 현행 정유가격 결정시스템에 따라 9월 1일 이전 근무일 10일간 국제시장의 원유 평균 가격변동 상황에 따라 결정된 것이다. 8월 말 이후 글로벌 유가는 수요부족 등의 원인으로 국제시장 유가가 하락했다.
이번 가격변동은 올해들어 7번째 하향조정을 이루며, 처음으로 ‘3회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이번 유가조정으로 올해 정유시장은 “4번 상승, 7번 하락’의 조정을 이뤘으며, 최근 3년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