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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스쿨버스 우수상’을 받은 상치따통의 ‘수호성(守护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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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스쿨버스 안전관리조례’가 발표된 이후 각 지에서는 ‘정부주도, 시장운영, 재정보조, 회사관리’의 방침에 따라 스쿨버스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고 창샤완바오(长沙晚报)는 5일 보도했다.
통계에 따르면, 2013년 국내 스쿨버스의 판매량은 총 3만대 가량으로 전년동기 대비 25% 가량 증가했다. 올해도 판매량이 양호한 증가세를 이루고 있으며, 이중 후난성(湖南省)은 1806대로 전국 1위, 광둥은 1504대, 허난(河南)은 1053대, 산둥(山东)은 883대, 후베이(湖北)는 748대, 안후이(安徽)는 501대를 기록했다.
브랜드 판매량을 살펴보면, 상치따통(上汽大通), 유통(宇通) 등의 전용 스쿨버스 판매량이 크게 두드러졌으며, 특히 ‘최우수 스쿨버스 우수상’을 받은 상치따통의 ‘수호성(守护星)’은 국제기준품질 및 서비스의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다수의 지역에서는 스쿨버스의 품질을 고려하지 않고 맹목적으로 스쿨버스를 구매하고 있으며, 심지어 스쿨버스 기능이 없는 차량을 개조한 차량이 판매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개조된 스쿨버스’, ‘짝퉁 스쿨버스’ 등이 빈번히 출현하고 있으며, 이중에는 일반 승합버스, 농업용 삼륜차, 각종 폐차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전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스쿨버스의 무질서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 및 지방정부는 관련 부문과 함께 스쿨버스 시스템건설을 전면 추진하고 있다. 현재 상하이, 광저우 등의 지역에서는 우수 품질과 안전성이 높은 스쿨버스의 주요기준을 엄격히 시행해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해당지역과 스쿨버스 사용 특징에 따라 전문적인 조사를 통해 가장 적합한 스쿨버스를 선택, 구매한다.
상하이의 경우, 인구 밀집도가 높고, 교통량이 많아 교통이 쉽게 막히고, 대형 스쿨버스가 다니기 쉽지 않다. 따라서 스쿨버스 구매시 품질이 우수하고, 안정성이 높으며, 이동이 편리한 소형 스쿨버스를 고려하고 있다. 상하이에서는 상치따통의 ‘수호성’ 스쿨버스가 가장 인기가 높은 스쿨버스로 명성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수호성은 가장 엄격한 미국 스쿨버스 안전기준을 획득했으며, 국가 스쿨버스 자격과 차량 내부 공기질량 검사 등 각종 테스트를 최초로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상하이시 공안국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푸둥신취(浦东新区)에서는 푸둥 미국학교, 사범대학 부속 제2외국어학교, 사립 진핑궈(金苹果)학교 등의 스쿨버스 운전자 4명이 과속, 신호위반으로 스쿨버스 운전자격을 박탈당했다.
푸둥 교통경찰관은 “스쿨버스 운전자들은 일반 차량 운전자 보다 책임감이 보다 막중하다. 스쿨버스를 비롯한 일반 차량은 과속 혹은 신호위반 등은 교통위반 행위로 벌금이 부과되며, 스쿨버스 운전자의 경우에는 자격을 박탈당한다”고 경고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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