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구베이지행이 이달 12일 개점 6주년을 맞아 내점 고객들에게 소정의 사은품을 전달하는 등 기념 행사를 가졌다.
하나은행 구베이지행 김상덕 지행장은 “하나은행 구베이지행은 2008년 9월 12일 한인 주요거주지역중 하나인 구베이 주거단지내 위치한 쌍둥이빌딩인 동은중심 1층에 최초로 개점이 된 한국계은행으로, 그동안 많은 교민들의 성원과 관심에 힘입어 개점 6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음을 잊지않고 더욱 사명감을 가지고 다양한 상품과 앞선 서비스를 교민들께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또 김 지행장은 “하나은행 구베이지행은 교민들이 편리하게 은행업무를 할 수 있도록 고객 창구가 전원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들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VIP고객을 전담하기 위해 한국계 은행 최초로 한국인 PB가 근무를 하고, 교민들의 자산증식에 기여를 하기 위해 원금보장형 고금리 이재상품을 고객들께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등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하여 왔다"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개인 아파트 담보 대출을 시작으로 개인대출 부문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등 금번 개점 6주년과 곧 있을 외환은행과의 합병을 통해 중국고객들로 업무영역을 확대하면서 경쟁력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갖출 수 있게 됨에 따라 한국 교민들께 더 큰 만족을 드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말 합병하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양행의 분행장(하나은행 상해분행 조장행 분행장, 외환은행 상해분행 이철우분행장)이 함께 참석해 6주년을 축하해주었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중국에서 올해 12월에 합병해 중국 전국 30개 점포, 자산규모 400억위안, 외자은행 자본금 기준 6위, 자산기준 16위의 선도 외자은행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기존에 중국내 한국계 1위은행인 하나은행과 외환거래 및 기업거래의 강점을 가지고 있는 외환은행의 합병으로 중국내 경쟁력 있는 한국계은행이 탄생하게 됨으로써 다른 선발 외자은행들과 한국계 은행이 경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교민들에게 좀 더 다양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구베이지행을 비롯한 하나은행은 한국계 은행중 유일하게 대여금고를 구비하고 있어 고객들이 귀중품 및 중요서류를 안심하고 은행에 맡길 수 있고, 인터넷뱅킹 가입관련 수수료가 전액 무료이다. 상하이지역 교민들이 주로 이용을 하는 1004마트에서 3% 현장할인을 받을 수 있는 1004마트카드, 결제금액의 최대 0.792%까지 캐쉬백혜택과 인터넷뱅킹 송금수수료 무료, 달러환전송금시 88%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는 168카드, 예금실적에 따라 한국 왕복항공권과 건강검진 및 한국내 주요 호텔 무료숙박이 가능한 VVIP카드인 다이아몬드카드, 중국 동청여행사와 제휴하여 동청여행사 골드회원 자격이 자동으로 주어지고 있다.
또 중국외 ATM기에서 매달 1회 현금 인출 수수료 무료, 매달 3회 잔액조회 수수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동청카드 등 다양한 직불카드를 출시하였고, 하나직불카드로 결제시 만카페, 온아도르, 뚜레주르, 부산화로, 우리떡집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할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타오바오 등에서 결제가 가능한 즈푸바오 결제카드로 등록이 가능하고, 상하이 지방은행인 상해은행의 입금기능이 있는 ATM기에서 입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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