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디즈니리조트의 연기자 선발이 10월 상하이를 필두로 이후 전국 각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무용연기자, 개그맨, 가수 및 악사를 비롯해 모든 분야에서 연기자를 선발한다고 아이시대보(i时代报)는 19일 전했다.
이에 앞서 상하이디즈니는 9월 말경 중국 직원을 정식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주로 2015년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100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상하이 디즈니리조트의 연기자, 놀이동산 및 호텔 운영자, 요리사 등의 일자리를 뽑는다. 연기자인력 운영직은 중국국적의 2015년 6월 이후 졸업생으로 학력은 ‘고등학교 이상’ 학력이다.
관련 책임자는 “기존 놀이동산의 연기자들과 달리 디즈니랜드 연기자들은 다양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분장해 놀이동산 운영, 상품판매, 호텔 등의 장소에서 직무를 맡게 된다”고 소개했다.
디즈니랜드 측은 구체적인 모집인원의 급여수준을 밝히지 않았지만, “응시자들이 놀랄만한 복지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며, 전세계 디즈니랜드를 무료로 출입할 수 있는 직원카드로 가족과 친구들을 동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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