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정유가격이 5회 연속 하락했다. 29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가솔린과 디젤유의 가격을 톤당 각각 100위안, 95위안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90호 가솔린과 0호 디젤유의 리터당 소매가는 각각 0.07위안과 0.08위안 낮아졌다고 상해증권보(上海证券报)는 29일 전했다. 이번 가격조정은 29일 24시부터 적용된다.
이번 정유가격 조정폭은 현행 정유가격 결정 시스템에 따라, 9월29일 이전 근무일 10일간 국제 원유의 평균가격 변화로 결정되었다.
9월 중순이후 글로벌 유가시장의 수요부진 등의 요인으로 국제 유가가 변동을 겪으며 평균 가격이 꾸준히 하락했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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