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Biology)
생물학은 살아있는 유기체가 직면한 환경에서 어떻게 문제들을 해결하는지 그 방법을 연구하고 이해하는 학문이다. 대부분의 생물학 과정은 식물이나 동물 그리고 미생물 진화 뒤 다양한 생존형태를 보여주면서 생태학적 원리와 유전적 요인의 작용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강의 형태는 대부분의 생물학과 비슷하며 실험실습이 주를 이루고 중요한 연구문헌들을 읽고 토의하기도 한다.
1학년 때의 입문과정은 주로 전공에 대한 인식, 앞으로 배우게 될 과정과 용어에 관한 이해 그리고 광범위하면서도 일반적인 방식으로 세분화된 전공과정을 이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세포생물학과 생리학은 세포조직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스스로 진행과정을 획득, 분리, 조절하는 것 등을 가르쳐주는 것으로 서로 다른 세포를 이용하여 데이터를 수집하는 실험과 세포의 현미경 관찰을 중시한다.
생물학에서 세분화되는 전공 중에서 첫번째는 유전학으로 동/식물에 있어야 유전에 관한 분자, 세포, 그리고 유기적인 상태를 밝혀주고 미생물의 유전적 매커니즘을 고찰한다. 인간 유전자의 무질서와 DNA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유전학을 전공하면 과일을 해치는 파리, 곰팡이, 박테리아, 바이러스에 관한 실험실습을 한다.
생태학은 동, 식물과 환경의 관계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수중과 육지의 생태계, 인구의 역동관계, 사회구조, 먹이사슬, 에너지의 흐름, 영양의 순환주기, 환경 오염 등에 중점을 둔다. 컴퓨터와 다양한 통계방식을 활용하면서 데이터를 분석하며 현장 실습도 있다.
미생물학은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의 구조, 기능, 유전학, 생태학을 다루는 것으로 미생물이 인간에 끼치는 영향 중에는 질병, 산업화에서의 미생물 이용과 식량문제 등이 있다. 실험의 주 목적은 미생물을 분리시키고 연구하는 것이다.
분자생물학과 생화학은 생명체의 기관에서 중요한 조절기능을 담당하는 화학 작용과 관련된 학문이며 비교해부학과 발생학은 태아가 어떻게 성인으로 발전하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현미경과 해부기술을 주로 이용한다.
위에서 언급된 것 위에도 생물학을 전공하게 되면 종종 독자적인 연구를 행하기도 하며 대다수의 대학에서는 4학년이 되면 현대 생물학 서적을 읽고 분석하여 토론을 벌이는 세미나 강의를 듣도록 권하고 있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학부과정에는 의대가 없다. 한국의 의학전문대학원과 같은 과정으로 무조건 4년제 대학을 졸업해야만 입학 자격이 생긴다. 그래서 보통 의대 입학을 위해 학부에서 생물학, 화학 등 의학과 관련있는 전공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생물학을 전공한 후 대학원 과정을 이수함으로써 약학, 치의학, 수의학, 시력측정, 물리요법, 병원행정, 공중보건 행정, 대학교수, 개인기업체나 정부 연구단체의 생물학 연구원 등의 분야로 진로를 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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