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성(云南省) 푸얼시(普洱市) 징구다이족이족자치현(景谷傣族彝族自治县)에서 7일 밤9시49분에 강도 6.6급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하이와이왕(海外网)은 7일 전했다. 진원의 깊이는 5.0Km이며, 푸얼시는 진앙거리와 85Km 떨어져 있다.
지진발생 후 여진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최대 여진 강도는 4.2급에 달했다. 이번 지진으로8일 새벽까지 사망 1명, 부상 324명이 발생했다.
현재 육군 제14부대와 윈난성 군사 및 무장경찰 본부 등의 주군부대가 응급대책을 실시하고, 출동 준비를 마쳤다.
리커창 국무총리는 이번 지진을 크게 주시하며, 재난상황의 신속한 정보요구와 재난구조 및 부상자 치료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부상자를 줄이고, 이재민들을 지원하며, 교통, 전력, 통신 등 인프라 설비를 조속히 수리하라고 촉구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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