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국시장을 겨냥해 슈퍼아몰레드와 듀얼 SIM 슬롯을 제공하는 중급폰 '갤럭시 코어 맥스'를 발표했다.
22일(현지시각) IT매체 폰아레나등 다수의 현지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중국시장에 모델번호 SM-G5108Q 갤럭시 코어 맥스를 이번주에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갤럭시 코어 맥스'는 갤럭시 코어 제품군에서는 가장 큰 화면을 가지고 있으며 플래그쉽이 아닌 중급사양을 가지고 있다.
'갤럭시 코어 맥스'는 4.8인치 해상도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540×960), 안드로이드 4.4 킷캣, LTE, 듀얼 SIM 등을 제공한다. 또한, 쿼드 코어 1.2GHz 프로세서, 1GB 램, 8GB 확장 메모리,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2,200mAh 배터리 등을 제공한다. 크기는 136.3×69.6×8mm, 무게는 132g이다.
다만 아직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고 중국시장 외 다른 지역 출시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3·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5위권 밖으로 밀려난 삼성전자는 '갤럭시 코어 맥스'를 통해 중국시장 재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인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은 10%에도 못 미치며 6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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