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HSBC 10월 중국제조업 PMI 3개월래 최고치

[2014-11-03, 14:37:05]
HSBC 10월 중국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 확정치가 50.4로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 HSBC 은행은 “10월 중국 제조업 PMI는 50.4로 지난달의 50.2를 상회해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5개월 연속 기준선 50을 넘어 제조업이 확장구간에 안착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부터 HSBC 제조업 PMI 지표는 1분기 하락세를 벗어나 상승했으며, 상승폭 또한 차츰 확대되면서 7월에는 51.7로 연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8월로 접어들면서 다시 하락했다고 중국신문망은 3일 전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10월 산출지수는 잠정치 50.7과 유사했으며, 신규계약 및 신규수출 계약 지수는 잠정치 대비 다소 하락했으나, 여전히 기준선 50을 웃돌았다.
 
한편 국가통계국은 지난 1일 “10월 중국 제조업 PMI가 50.8로 전달대비 0.3%P 하락해 5개월 이래 최저치”라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생산과 신규계약의 주요 2개 항목은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정부의 지표 하락은 중국경제가 9월에는 다소 안정되었다가 10월 들어 다시금 약세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번 HSBC의 PMI 확정치가 안정 상승함으로써 중국 경제의 하락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우려를 다소 잠재웠다.
 
쥐홍빈(屈宏斌) HSBC 중화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0월 HSBC의 PMI 확정치가 다소 상승한 것은 제조업이 서서히 확장되고 있음을 시사하나, 최종 수요는 여전히 취약하다”고 전했다.
 
천중타오(陈中涛) 중국물류정보센터 애널리스트는 “10월 정부의 제조업 PMI 하락은 일정 부분 국경절 연휴의 영향을 받았으며, 현재 PMI 주요지표는 여전히 적정 구간에 있어 중국경제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3.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4.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5. 추락하던 마오타이, 가격·주가 일제히..
  6.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7. 中 세계 최초 주1회 인슐린 사용 승..
  8.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9.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10.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경제

  1. 추락하던 마오타이, 가격·주가 일제히..
  2. 中 세계 최초 주1회 인슐린 사용 승..
  3.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4.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5. 中 일주일새 시골 은행 40곳 줄어…..
  6.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7.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8. 자싱 경제개발구 혁신투자그룹, 저장성..
  9.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10.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사회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3.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4.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5.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6.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7.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8.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9. 판다 기지에 애완동물 몰래 동반한 관..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3.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4.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5.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