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0시경 승객 46명을 태운 대형버스(상하이 번호판)가 상하이와 양산항(洋山港)을 잇는 동해대교(东海大桥) 부근 동해대로(东海大道)에서 전복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6명이 숨지고, 40 여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동방망은 3일 보도했다.
사고 차량의 오른쪽 뒷바퀴가 손상되면서 오른쪽으로 뒤집혔고 차량 앞부분은 완전히 일그러졌다. 우측 차량 유리창은 모두 부서진 상태고, 차량 내부는 승객들의 짐과 혈흔이 낭자하다. 사고차량은 중앙 분리대와 가로등을 들이받고 멈춰 섰으며, 이 과정에서 부서진 유리조각들이 사방에 깔려있는 모습이다.
사고 직후 경찰 헬기를 동원해 대대적인 인명 구조에 나섰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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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바퀴가 터져 이정도였으면 앞바퀴였으면 더 큰일일뻔 했네요.
사고로 목숨을 잃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자동차 사고를 자주 격은 기억이 있어 정말 안타까운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