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알리바바의 타오바오 쇼핑몰에서 독립한 ‘알리트립닷컴(alitrip.com)’이 11월11일 쇼핑데이를 맞아 획기적인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알리트립닷컴 ‘취아(去啊)’는 한국, 미국, 유럽, 몰디브, 일본 등 전세계 여행상품을 예약금 없이 우선 여행을 즐기고, 경비는 나중에 9회에 걸쳐 할부 상환하는 여행상품을 6일부터 정식 오픈했다고 재화사(财华社)는 7일 전했다.
11월 11일 당일에만 한정 판매하는 이 상품은 예약금과 별도의 수수료가 없으며, 9회에 걸쳐 경비를 분할 납부하게 되는데, 회당 납부금은 구매상품 가격과 선택기한에 따라 다르다.
이 상품은 전세계 각 대륙과 중국 여행지를 포함한다. 소비자들은 예약시 결제방식에서 ‘분할구매(分期购买)’를 선택하고, 나머지는 타오바오 쇼핑절차와 같다.
소비자들이 로그인을 하면, 시스템은 자동으로 사용자의 신용도와 소비한도를 평가한다. 만일 소비자의 소비한도가 부족한 경우에는 위어바오(余额宝)에 동결된 금액을 통해 분할납부 결제를 선택하면 된다. 할부납부 결제를 하기 전 까지 소비자는 위어바오에서 나오는 이자수익을 계속해서 누릴 수 있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