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문화수준, 중국 ‘최고’, 글로벌 ‘12위’

[2014-11-12, 12:00:19]
공연횟수 글로벌 '1위', 인구 10만 명당 도서관수 '꼴찌'
 
상하이가 중국 최고의 ‘문화서비스 도시’로 꼽혔지만, 기타 글로벌 도시와 비교하면 여전히 문제점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 중점연구기지인 상하이사범대학 도시문화연구센터가 주관한 ‘2013년 글로벌 도시 공공문화서비스 발전보고’가 11일 발표되었다. 이는 중국 과학연구기관이 처음으로 상하이, 베이징, 홍콩을 포함한 전세계 21개 주요 도시의 공공문화서비스 지수를 분석한 자료라고 동방망은 12일 보도했다.
 
상하이, 베이징과 홍콩은 모두 평균점 55.28을 밑돌며 글로벌 Top5에 진입하지 못했다. 공공문화 Top3 지역은 파리(83.66점), 런던(81.04점), 도쿄(5.83점)이 꼽혔고, 상하이(49.53점)는 12위, 홍콩(48.98점)은 14위, 베이징(48.27점)은 15위에 머물렀다.
 
상하이는 극장문화공연 횟수가 8만4900회에 달해 2위인 상파울루(6만6700회)를 크게 앞서며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인구 10만 명당 서점 수가 24.7개로 1위인 부에노스아이레스(25.4개)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공공도서관 수는 25개로 싱가포르와 나란히 20위에 그친 반면, 런던은 383개로 1위, 도쿄는 377개로 2위를 기록했다. 인구 10만 명당 공공도서관 수가 상하이는 0.11개로 최하위에 머무른 반면, 런던과 토론토는 각각 4.89개와 3.86개로 1,2위를 기록했다. 박물관 관람자 수는 상하이가 1633만1000명으로 19위에 올랐다.
 
비록 상하이가 중국 31개 성,시,자치구 중에서는 1인당 공공문화 서비스 종합지수가 가장 높았지만, 글로벌 도시와 비교하면 여전히 저조한 수준이다.
 
이번 조사는 글로벌 도시의 경쟁력, 영향력, 지속력을 근거로 경제금융경쟁력, 문화경쟁력, 인프라설비 건설, 환경영속성 등 9개의 1차 기준과 3차산업 부가가치의 GDP 비중, 글로벌 금융기구수, 대외무역총액, 문화산업 부가가치의 GDP 비중, 문화창의산업 종업원 등의 2차 기준을 근거로 작성됐다.
 
▷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의 코스트코 샘스클럽 Sam’s Club hot 2015.05.10
    중국의 코스트코(Costco) 창고형 매장의 원조 샘스클럽 Sam’s Club 浦东의 회원제 창고형매장 山姆会员商店       샘스클..
  • 상하이~광저우,창샤 등 고속철로 간다! hot 2014.11.12
    올 연말 중국의 철도 조정방안과 관련해 상하이에서 광저우(广州), 난닝(南宁), 창샤(长沙) 등지까지 연결되는 장거리 고속철이 개통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
  • 알리바바, 1일 매출 10조원 신기록 hot 2014.11.12
    알리바바의 광군제(光棍节: 11월 11일) 매출액이 571억 위안(한화 10조2500억원)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 가운데 모바일 거래액은 2..
  • 우리 아이들이, 온전한 우리의 학교에서! hot 2014.11.11
    제1회 무석한국학교 바자회 학교매입 위한 소중한 불씨 되어   지난 10월 18일 무석한국학교(교장 조상수)에서는 학교 건물 매입 기금 마련을 위한 '..
  • [아줌마이야기] 어머니! hot 2014.11.11
      한국을 떠나 중국에서 아이들 키우며 생활한 지 벌써 십여 년이 지났다. 짧다면 짧고 길다 하면 긴 시간이다. 그 시간 동안 엄마가 보고 싶고 그리웠던..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5.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6.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7.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8.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9.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10.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경제

  1.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2.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3.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10. 상하이 오피스 시장 수요 회복…하반기..

사회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3.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6. 끊임없는 아동 학대, 그 처벌과 기준..
  7.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8.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