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베이징 등 주요 도시의 고급 오피스 시장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감에 따라 보험사들의 투자도 줄을 잇고 있다.
최근 차이나생명보험(中国人寿)과 태평양생명보험(太平人寿)은 70억위안을 들여 닝보, 베이징 등의 상업부동산을 매입했고 기타 보험사들도 중국 각 지역에 직접 투자하거나 산하 부동산기업을 통해 상업부동산 투자에 나서고 있다. 2013년말 기준 14개 보험회사가 49개 부동산업체의 대주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의 경우 올해 1~9월 상업부동산 투자가 지속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서 오피스 개발 및 투자금액은 작년에 비해 13.1% 증가한 287억7200만위안이었다.
보험사들이 오피스 투자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안정적인 수익률과 꾸준한 임대료 상승을 들 수 있다. 중상정보망(中商情报网)이 발표한 ‘2014년~2018년 중국 오피스시장 투자분석 및 전망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오피스의 투자 수익률은 4~10%, 임대 수익률은 연간 20~25%의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